서울광장 변신! 정원, 숲 문화공간 재탄생
서울광장, 21년 만의 대변신! 도심 속 정원, 숲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의 심장, 서울광장이 2025년, 2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문화 오아시스'로 거듭난 것인데요!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 향유를 책임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을까요?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서울광장, 왜 바뀌어야 했을까?
2004년 개장 이후, 서울광장은 월드컵 응원의 함성이 가득한 역사적인 장소이자, 수많은 축제와 행사가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잦은 행사로 인한 소음 문제, 부족한 그늘 공간, 획일적인 공간 구성 등 개선해야 할 점들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연간 약 300일 이상 행사가 개최되면서 잔디 훼손이 심각했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숲과 정원이 있는 광장, 어떻게 달라졌나?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광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핵심은 바로 '자연'과 '문화'를 융합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인데요!
-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공간 : 기존에 식재되어 있던 24그루의 소나무에 더해, 6그루의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추가로 심어 도심 속에서 시원한 그늘과 상쾌한 공기를 제공합니다. 나무 주변에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로 채워진 '한 뼘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자연 친화적인 바닥재 : 잦은 행사로 훼손되었던 잔디는 서울의 기후에 적합한 난지형 잔디(한국형 잔디)로 교체했습니다. 또한, 잔디 보호와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잔디 사이사이에 목재 길을 조성했습니다.
-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 : 광장 주변에는 산단풍, 마가목 등 이동 가능한 화분 300여 개를 배치하여 정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원형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 탄소 저감 효과 : 이번 서울광장 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331.92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서울광장, 더욱 기대되는 이유
서울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광장 2차 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11월부터 광장 동쪽에 느티나무 플랜터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정원 주변에는 앉음벽을 설치하는 등 내년 4월까지 명실상부한 '서울광장 숲', '서울광장 정원'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광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광장의 변신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서울광장이 서울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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