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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병 집중 감시, SFTS 예방 수칙

인포무사 2025. 6. 26.

 

 

진드기 감염병 집중 감시, SFTS 예방만이 살길입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2025년에도 어김없이 진드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드기 집중 감시 기간 동안 SFTS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한 야외 활동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SFTS, 왜 위험한가?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SFTS의 치명률은 무려 18.7%에 달하며,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위험합니다. 지난해 서울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진드기, 어디에 많을까?

진드기는 주로 풀숲이나 덤불 등 습하고 그늘진 곳에 서식합니다. 특히 한강공원, 생태공원, 산책로, 맨발 이용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에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1~9mm의 작은 크기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흡혈 후에는 최대 2cm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으악!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SFTS 예방, 이렇게!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렸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SFTS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수칙입니다.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 기피제 사용: DEET 성분이 함유된 진드기 기피제를 옷이나 피부에 뿌려 진드기 접근을 막으세요.
  • 풀밭 피하기: 풀밭이나 덤불 등 진드기 서식지를 피하고, 길 가장자리로 다니세요.
  • 옷 털기: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진드기를 제거하고, 즉시 세탁하세요.
  • 샤워하기: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여 몸에 붙어 있을 수 있는 진드기를 씻어내세요.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기: 진드기를 억지로 떼어내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잡아당겨 제거하세요.
  • 소독: 진드기를 제거한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세요.
  • 증상 관찰: 진드기에 물린 후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 의료기관 방문: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반려동물 관리

  • 정기적인 진드기 예방: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진드기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투여하세요.
  • 산책 후 꼼꼼한 확인: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의 털을 꼼꼼히 빗질하여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 의심 증상 시 동물병원 방문: 반려동물이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세요.

서울시의 노력

서울시는 SFTS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한강공원, 생태공원, 산책로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진드기 집중 감시 활동을 시행합니다. 특히 올해는 풀숲을 훑는 플래깅(Flagging) 방식과 함께, 4시간 동안 트랩(Bait-trap)을 설치하여 채집하는 방식을 병행하여 진드기 채집 방법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에는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할 것을 권장합니다. 진드기를 무리하게 떼어내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진드기가 잘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또한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고열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관내 동물병원을 통해 연구원에 SFTS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 할 수 있습니다.

SFTS, 예방이 최선입니다!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SFTS로부터 안전한 2025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SFTS 없는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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